성동구치소 일반 분양 확정, 신혼희망타운도 포함

2022. 11. 1.

by. housegetcha

개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10월 28일에 서울시, 서울시의회, SH 공사와 송파구청은 성동구치소 근방 주민들과

성동구치소 개발 방식에 대한 간담회를 마무리 짓고 공동주택용지 개발 계획을

마침내 확정 지었다고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하면서 성동구치소 자리에 토지임대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선언했는데, 주민들의 반발이 심해 결국 철회하고 일반 분양을 진행하네요.

◈ 성동구치소 공급 계획 물량

기존 1300가구였던 분양 물량을 1150가구로 축소했네요.

신혼 희망타운의 문제점이었던 작은 평수를 개선해서

큰 평수로 하려는 계획일까요?

그런데 이 계획은 저번 주에 발표된 공공분양주택 50만 호 공급계획과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어서, 뭔가 착오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22년 10월 26일 발표된 계획 상으로는

성동구치소는 320호의 일반 분양으로 물량이 예정되어 있고

23년 상반기 중 사전 청약한다고 나와 있는데,

오늘 나온 기사는 일반분양 600가구에 신혼 희망타운 550가구라니,

추가적으로 나올 기사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를 보면 역시, 신혼희망타운은 폐기되고

일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을 진행하는 걸로 가나봅니다.

성동구치소 부지는 5호선 오금역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보로 4~7분 정도 소요되는 역세권입니다.

오금역이 3호선, 5호선이 다니니 더블역세권이네요.

자가용으로 15분이면 헬리오 시티가 나오고 거여역 쪽으로는 이번에 무순위로 핫했던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이 나옵니다.

송파구에 분양가가 어느 정도로 책정될지는 모르겠지만,

정부의 정책 기조대로 시세의 70% 수준이라면

로또 중박 정도 될 것 같네요.

신혼 희망타운은 1.3%의 저금리 정책 모기지를 적용 중인데요.

만약 정말로 계획대로 신혼 희망타운이 진행된다면

엄청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현재 정부와의 공급 기조와는 달라

추가적으로 어떤 발표가 있을지 주목해봐야 합니다.